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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 우리 수의 양대 기둥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그대로 반영 김민수 2025-07-25 09:41:4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지난 2분기 48조 원 넘는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현대차.

그런데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가까이 줄었다.4월부터 미국이 부과한 25% 관세가 가장 큰 원인.미국에 세금을 더 떼주느라 그만큼 수익이 줄어든 것이다.관세 25%를 낮추지 못할 경우, 한국 완성차가 부담하는 관세 비용은 대당 평균 835만 원,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연간 9조 원을 웃돈다.연간 영업이익의 30%를 관세로 내야 한단 추정이 가능하다.지금까지는 미국 내 재고를 팔아 관세 비용을 줄였다지만, 하반기엔 그마저도 힘들다.반면, 관세 부과 전인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주력으로 하는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실적을 또 경신했다.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조 2천억 원.영업이익률도 41%에 달했다.SK하이닉스는 AI 산업 성장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더 늘 거라며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관세 여파로 '뒷걸음질' 친 자동차와 '날개' 단 반도체, 다만, 미국은 반도체에도 품목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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