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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치매안심센터, ‘뇌에 착 붙는’ 영양소 식단 알려준다 송파구, 치매 대상자 위한 뇌 튼튼 영양프로그램 신설…서울 자치구 중 최초 조기환 2025-07-23 11:24:41


▲ 사진=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대상자들을 위한 내 머릿속 네모(NEMO) 밥상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는 영양소 대사 능력이 저하돼 세심한 영양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식단관리를 통해 증세를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이에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영양사와 함께하는 뇌 튼튼 영양프로그램 내 머릿속 네모 밥상을 신설했다. 네모(NEMO)는 신경을 의미하는 뉴로(NEURO)와 메모리(MEMORY)의 합성어로,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개선에 특화된 교육이다.

 

특히, 구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D, 항산화 성분 등 뇌에 착 붙는 영양소를 활용해 교육에 나선다.

 

먼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추어 대상군별(정상군/치매군)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꼼꼼히 분석해 뇌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 영양사가 1:1 상담을 진행하고, 뇌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식단 가이드를 제공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우유 빙수 만들기 등 실습과 참여형 교육도 운영한다. 대상자별 건강한 네모 밥상 만들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대상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치매센터에 오니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게 있어 좋다.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교육은 60세 이상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정상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치매군으로 나누어 4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무료로 운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치매안심센터(02-2147-5050)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숨겨야 할 질병이 아니다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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