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치유의 숲에서 만끽하는 한여름의 향연”
8월 2~3일 서삼면 모암지구 일원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소축제’ 개최
장은숙 2025-07-21 13:46:48
군은 오는 8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서삼면 모암지구 일원에서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소축제’를 개최한다.서삼면이 주최하고 축령산편백숲산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 주제는 ‘치유의 숲과 만나는 한여름의 향연’이다. 울창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 공연을 즐길 수 있다.축제장이 마련되는 곳은 서삼면 모암지구 축령산 등산로 초입지점이다. 첫날에는 오후 1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퓨전 국악공연’이 이어진다.문화체육관광부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숲속여가’와의 연계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관현악 5중주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영화 ‘교실 안의 야크’ 상영 등이 기다린다.이튿날에는 요들송, 대금 연주, 가수 공연, 팬플룻‧라틴재즈 공연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다큐멘터리 ‘축령산 이야기’ 상영이 장식한다.그밖에 편백 팔찌 만들기, 편백 향기주머니 만들기, 야생꽃차 만들기 등 서삼면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행사도 손님맞이에 나선다.전통놀이, 숲속도서관, 서각 전시 등 소소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허기를 달래줄 향토음식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대도 운영된다.서동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편백산소축제의 전통을 잇고,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축제를 기획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마을축제를 준비했다.
변혜영 서삼면장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 치유와 채움의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면서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