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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날씨가 아열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토종 생물 상당수 멸종위기 김만석 2025-07-11 10:52:56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아열대화가 상당히 진행된 제주 바다에서는 높아진 수온을 견디지 못한 연산호 군락이 녹아내렸다.

반면, 일부 생물종, 특히 곤충류는 대발생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최근 수도권을 뒤덮은 이른바 러브버그를 비롯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아열대 지역에 살던 곤충들이 국내에 정착하고 있다.특정 생물의 멸종과 대발생은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 전반에 충격을 준다.전문가들은 일부 생물은 아열대 기후를 피해 북상을 시도할 수 있지만, 적응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는 버거울 거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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