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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가에 비해 먹거리 물가 상승률 높아 윤만형 2025-07-03 10:55:0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대형마트의 자체상표 코너.

라면 5봉지에 2,280원.봉지당 450원 정도다.올해 1월 40만 개 정도 팔렸지만, 지난달 판매량 60만 개 가까웠다.'가성비' 라면이 더 불티나는 이유, 일반 라면이 그만큼 비싸진 탓이다.지난달 전체 라면 소매가는 1년 전보다 6.9% 올랐다.7% 넘게 올랐던 2023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라면 한 개 2천 원이 진짜냐'는 반응 쉽게 들을 수 있다.시리얼(11.6%)과 커피(12.4%)는 두 자릿수 올랐고, 햄(8.1%)과 빵(6.4%)도 많이 올랐다.73개 가공식품이 평균 4.6% 올랐다.전체 물가를 0.39%P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고, 5월에 2% 아래로 내려간 전체 물가 상승률이 다시 2% 위로 올라섰다.정부는 물가 잡기 대책으로 비축 사과와 배를 시장에 더 풀고,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하지만, 수입 재료를 많이 쓰는 가공식품값과 직결되긴 어렵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1%대까지 떨어졌지만, 올해는 4월부터 석 달 내리 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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