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부터 돌봄까지! 대구광역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워크숍’ 개최
- 6월 27일(금) 오후 3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개최
윤만형 2025-06-30 13:56:52
1부 발표 세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개요 및 우수사례, △정신질환 이해와 대응 방안, △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통합돌봄체계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누었다.
대구시는 광역시 단위 최초로 2014년부터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진료서비스와 복지자원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개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경증 환자부터 중증 환자까지 진료 연계가 가능하게 됐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의료비를 상급병원(50%)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50%)에서 각각 분담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 협력 모델은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대구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총 2,428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34,171건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향후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맞춤형 모델의 단초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