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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않은 청년층들, 싼 밥집을 찾고, 때론 끼니 걸러 장은숙 2025-06-25 10:33:54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아침 8시 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

'천 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 가량.평소 점심은 6천 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천 원.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학교 앞 골목이다.여기서 점심 한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국밥 10000원, 쌀국수는 9000원.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만 원 가까이 든다.교통비에 통신비, 보험 같은 고정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식비는 아끼고 아껴도 30만원.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의 절반이 식비로 나간다.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식비 부담은 5년 전과 비교해 40%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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