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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남극 대륙 횡단 성공 김영미 윤만형 2025-06-24 09:58:5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몽골에서 아시아산악연맹 총회가 열렸다.

올해 총회는 여느해보다 특별했다.일본의 다베이 준코가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지 50주년이기 때문이다.연맹은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베이 준코상을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의 김영미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산 등반가인 김영미는 남극 탐험에 도전장을 던져 2023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 도달에 성공했다.올 초엔 1,700여km를 걸어 남극대륙 단독 횡단 기록을 세웠다.아시아산악연맹은 다베이 준코상 신설을 계기로 삼아 여성 산악인들의 등반과 탐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아시아산악연맹은 또 13개국 회원단체들간에 산악 정보를 심도있게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면서 아시아 산악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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