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방부 첫 민간 출신 '안규백' 지명
장은숙 2025-06-23 15:58:38
가장 눈에 띄는 인선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최초의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다.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지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발탁됐다.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이 지명됐다.환경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명됐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발탁됐다.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인선에서 유임됐다.또한 국무조정실장에는 원주 출신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 사진=안규백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