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공식 출범
- 정예인력 확보·체계적 훈련
조기환 2025-06-11 11:58:38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씀, ▲재난안전기동대 선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산불진화차량, 산불감시 드론 등 기동대 장비 시연과 함께 대구산불재난대응센터 및 기동대 사무실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이어졌다.
특히, ‘드론영상관제차량’과 산림청이 보유한 3,500리터 규모의 ‘특수산불진화차량’이 전시돼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지난 3월 달성군(함박산)과 4월 북구(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해 산불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범위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과 다중인파 사고 등 사회재난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 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안전실장의 지휘 아래 평상시에는 안전계도, 재난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 초기 대응에 투입되는 전문 재난대응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 사진=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