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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 방치하면 합병증 장은숙 2025-05-26 09:25:10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당뇨병 진료를 받은 2~30대 젊은 환자는 15만여 명.

같은 연령대 고혈압 환자는 24만여 명이다.10년 전보다 각각 73%와 53% 늘었다.40대 이상보다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가족력의 영향도 있지만, 젊은 층의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다.2~30대 10명 중 서너 명(36%)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과 혈압이 장기간 방치되면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린다.심근경색과 뇌출혈,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하지만 젊은 층은 사회생활에 얽매이다 보니 건강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실제로 65세 이상의 당뇨병 치료율은 76%, 젊은 환자는 그 절반(35%)에도 못 미친다.고혈압도 마찬가지다.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다며, 체중을 줄이고 혈당과 혈압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일찍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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