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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수 피해 예방하기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조기환 2025-05-15 10:07:5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정부가 오늘 발표한 수해 대책의 핵심은 홍수 위험을 더 빠르게 알아채고, 더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올여름부터 댐 방류와 강우 상황 등을 가상의 3차원 공간에 구현하는 '댐-하천 가상모형'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하류의 홍수 가능성을 예측하고 댐 방류량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전국 국가하천에 설치된 CCTV는 2천7백여 개 가운데 1천 개 이상을 AI CCTV로 바꾸기로 했다.하천 주변의 사람과 차량을 자동 인식해 대피시키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홍수 관련 안전 안내 문자 발송도 확대하기로 했다.기존에는 전국 2백여 곳의 홍수특보 지점에 대해서만 특보 발령 시 안전 문자를 보냈지만, 올해부터는 전국 9백여 곳의 수위 관측소에서 위험 상황이 예측될 때부터 문자를 보낼 방침이다.정부는 아울러 홍수기 전까지 댐 방류량을 늘려 홍수 조절 용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릴 계획이다.또, 장마철에 대비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하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름철 재난 인명피해가 시간은 오전, 연령대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걸 고려해, 일몰 전 사전 대피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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