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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영업정지, 기존 계약은 보험사 5곳으로 이전 장은숙 2025-05-15 10:03:51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금융감독원 앞에 MG손해보험 가입자들이 모였다.

핵심 요구는 '보험 계약을 지켜달라'는 것이다.보험사가 문을 닫으면 해약환급금 5천만 원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돌려준다.하지만, 이용하던 보험 계약이 없어지는 건 막을 수 없다.실손과 자동차 보험이 대부분인 MG손보 특성상, 청산이나 파산이 되면 가입자 피해가 불가피하다.그래서 금융당국은 계약이전을 결정했다.곧 '가교 보험사'란 임시 회사를 설립한다.MG손보의 계약 151만여 건 전체를 일단 가교 보험사로 넘겨 놓습니다.DB·메리츠·삼성·KB·현대 등 손보사 5곳이 전산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나눠서 인수해 간다.보험료와 보장 내용 등 계약은 모두 그대로 유지된다.가교 보험사 설립에 3백억여 원.MG손보의 기존 손실을 메우는데 천2백억여 원.최소 천5백억여 원이 필요할 전망인데 예금보험기금에서 충당한다.계약 이전은 내년 말까지 끝낼 목표고, 옮겨갈 보험사는 무작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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