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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존 유심 내부 정보 바꿔 재사용하는 '유심 재설정' 방식 도입 장은숙 2025-05-12 10:16:0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해킹 사태 이후 곳곳에서 벌어졌던 유심 대란.

물량 부족 사태 속에 지금까지 유심 교체를 마친 이용자는 전체의 5%에 불과하다.이에 SKT는 유심 교체 없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재설정' 해법을 내놨다.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되, 유심 속 사용자 식별 인증 정보 일부만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만 달라지는 방식이라, 통째로 유심을 바꿀 때와 달리 주소록, 금융인증서 등을 재설정할 필요도 없다.이 과정에서 해킹된 자료의 핵심 정보 값도 달라지기 때문에, 유의미한 대책이 될 거라는 분석이다.다만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교체 문자를 받은 뒤 T월드를 방문해야 재설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원한다면 기존처럼 유심 교체를 선택할 수도 있다.

SKT는 다음 달까지 천만 개가량의 유심이 확보돼, 예정된 교체 일정이 문제 없이 소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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