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과 같은 제3국들이 지속시켜왔다
김만석 2025-04-30 11:35:26
브루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군대 파견과,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대가성 지원은 모두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대변인은 특히 러시아가 북한군을 훈련하는 것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조, 1874조 및 2270조를 직접 위반한다"며 "이 결의들은 북한에 대한 군사 훈련 또는 지원의 제공 및 수수를 광범위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브루스 대변인은 미국의 종전 협상 중재와 관련, 브리핑 직전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들었다면서 "지금은 양측(러시아·우크라이나)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구체적 제안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이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 진전이 없다면 우리는 중재자 역할을 그만둘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