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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에서 실수로 폐기 김만석 2025-04-28 10:52:30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상업성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미국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

이 거장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폐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해당 작품은 1980년대에 워홀이 팝아트 스타일로 제작한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의 실크스크린 초상화이다.지난해 네덜란드 마쇼르스트 시 당국이 시청 건물 보수 공사 중 이 작품을 보호 조치 없이 지하에 방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대형 폐기물과 함께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워홀의 작품 말고도 40여 점의 다른 예술품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그 가치는 우리 돈으로 3천5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분실 사실을 발견한 시청 측은 독립 조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작품 관리 책임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보관 기록 등도 없어서 작품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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