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다 관광' 숙박·레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 달 '바다 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바다 가는 달 캠페인'은 연안·어촌 지역의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바다를 주제로 한 관광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체부는 이에 따라 내일(22일)부터 다음 달까지 연안 지역 79개 기초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할인권을 배포한다.숙박 할인권은 최대 3만 원, 레저·입장 상품 할인권은 최대 1만 5천 원까지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또, 서해 최북단 섬 투어, 다도해권 3일 여행, 신안 섬 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완도바다 치유 여행 등 전국 각지 섬과 바다 80여 개 해양관광 상품을 30%,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한다.다음 달 17일 여수, 24일 부산에서는 각각 '셰프의 바다 밥상' 행사를 열고 안유성, 김미령 요리사를 초청해 여수와 부산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도 소개할 예정이다.'셰프의 바다 밥상'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공식 누리집(https://바다가는달.kr)을 통해 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여수 50명, 부산에는 외국인 30명을 포함한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해수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역 축제와 레저·문화 프로그램 등 '바다주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