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
- 충북도 관광객수 오천만 달성을 위한 관광 교통기반 마련해 -
장은숙 2025-03-21 11:59:36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은 교통거점과 지역 관광지 간 광역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여 관광객의 유입 증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지역 RT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RTO(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 지역 관광 전담기구로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가 RTO에 해당된다.공모사업을 통해 충북과 충남 지역 내 교통거점인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KTX공주역과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 백제역사지구에 관광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수단인 DRT*가 도입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수요가 거의 없지만 반드시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영돼야 하는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운행 체계충북·충남 양도의 관광객 이동 현황을 분석하여 DRT에 대한 수요 데이터를 산출하고 최적의 관광노선을 구축한 뒤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광역 교통체계 확충을 통해서 도내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을 통한 관광객 유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사진=충청북도
충북도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충북의 관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청남대 등 매력적인 관광지로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여 충북 관광객 5,000만 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