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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에 식품 등을 납품해 온 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 김만석 2025-03-07 10:48:21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2월 초 연휴가 끝나자마자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 대금 정산이 안 된다.

전국이 비슷한 상황이다.납품 업체들도 동요하고 있다.LG전자와 삼양식품, 롯데칠성, 동서식품, 오뚜기 등은 당장 납품을 중단했다.업체들은 홈플러스가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 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납품 중단에 동참하는 업체는 늘 수 있다.홈플러스 측은 밀린 1월분 대금에 대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다음 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납품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하지만 미지급된 납품 대금 등 정확한 상거래채권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또 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수십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 등을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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