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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정말 '금값'이 되면서 금 밀수 증가 김만석 2025-03-06 10:51:2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관세청은 올해 1월과 2월, 금 밀수 7건을 적발했다.

최근 3년, 한해 평균 3건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급증세다.이달 들어 해소되긴 했지만, 국내 금값이 유독 비싼 일명 '김치 프리미엄' 때문이다.평소에도 금값이 10% 넘게 싼 홍콩에서 금을 들여오면, 김치 프리미엄까지 더해 20% 정도는 앉아서 버는 구조.쉽게 돈을 번다는 생각에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된다.한 관광객이 '신앙 용품'이라고 신고한 이 불상 목걸이엔 눈속임 기법이 동원됐다.이번에 적발된 이들이 홍콩에서 들여온 불상이다.겉으로는 은 불상처럼 보이지만 표면을 긁어내니, 이렇게 금빛이 드러난다.하지만, 도금도 잡아내는 신변 검색 장비를 통과하진 못했다.밀수 시도에는 일반 여행자들도 종종 동원된다.

무료 항공권이나 여행 경비를 미끼로 금 운반만 부탁하는 식인데, 관세청은 단순 운반도 밀수입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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