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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조선 후기 불화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 보물 지정 김민수 2025-02-27 10:42:57


▲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조선 후기 불화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를 보물로 지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괘불도는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열 때 앞뜰에 걸어놓은 대형 불화다.족자 형태로 된 이 괘불도는 가로 281.3㎝, 세로 438.3㎝ 크기로, 지난 178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석가여래를 크게 그리고,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은 화면 상단에 작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국가유산청은 본존이 앉아 있는 형태의 유일한 작품이라며, 사찰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특히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는 지난 1993년 도난당한 뒤 약 27년 만인 2020년 환수됐다.환수 당시 제작 연대, 봉안 장소, 제작자 등을 적은 기록 일부가 훼손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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