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 고충 상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윤만형 2025-02-17 14:00:15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추진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생활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인터넷 사용이나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에서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시는 이날 △행정 △농림 △환경 △주택 △건축 △교통 △도로 △노동 등 19개 분야에 대한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조사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 상담관이 시를 방문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서비스는 고충 민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담을 위한 변호사도 배치돼 무료 법률 자문도 병행될 방침이다.시는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충 민원은 상담을 통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해결을 유도할 예정이다.추가로 조사가 필요한 경우 민원으로 접수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 사진=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소 생활 불편 사항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니,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목소리를 경청하고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