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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칫솔질로 잇몸 건강 챙기세요” 제주시, 구강보건사업 본격 추진…시민 잇몸 건강 증진 도모 김만석 2025-02-17 11:26:24


▲ 사진=제주시

 제주보건소는 제주시가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민의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전국 평균 71.1%인 반면 제주시의 실천율은 63.5%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60세 이상 칫솔질 실천율이 저조해 노년의 구강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 또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8.3%로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20.2%까지 떨어진 수치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10명 중 7명이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학생들의 양치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학교 측의 독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경로당에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며, 구강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한편, 입속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균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양분으로 증식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질을 해야 한다. 또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구강건강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구강보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적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잇몸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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