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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헌법재판소가 위법하게 심리를 하고 있다"고 문제제기 조기환 2025-02-14 10:33:4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8차 변론 시작 10분 만에,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방식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자신들의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도, 투표자수 검증 요청도 헌재가 별 다른 설명 없이 기각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이대로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중대 결심이 뭔지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앞으로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엔 헌재가 신속한 심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비슷한 발언을 하며 전원 사퇴를 시사했다.하지만 재판 지연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헌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9번째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하고, 이날 양측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6명의 증인의 채택 여부를 오늘(14일) 재판관 평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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