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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투석 지원 시급 김민수 2025-01-20 11:23:54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개인택시 기사인 김귀화 씨는 10년 전부터 만성콩팥병을 앓아왔다.

2년 전 코로나에 감염된 뒤 콩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복막투석을 시작했다.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복막투석은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복막투석은 복부에 관을 삽입해 투석액을 넣고 빼며 복막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특히, 잠들기 전에 자동 복막투석 기계를 연결하면 밤새 8시간 동안 자동으로 투석이 진행된다.아침에 일어나 기계를 분리하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사회생활에 거의 제약이 없다.실제로 복막투석 환자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61%로, 혈액투석 환자보다 훨씬 높다.하지만, 복막투석 환자는 전체 투석 환자의 7.8%에 불과하다.혈액투석에 비해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고 의료수가가 크게 낮기 때문이다.정부도 복막투석을 늘리기 위해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의료진 보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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