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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안전문제, 권한과 책임 명확히 파악하라” 조기환 2025-01-14 13:25:48


▲ 사진=충주시

(홍보담당관 보도팀장 850-5090)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열린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안전 문제의 책임과 권한, 관리 의무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발생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청주시장이 기소된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 업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은 평상시 매뉴얼과 관리 체계를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 체계를 갖췄는지를 논한다”며, “법의 취지를 충분히 살펴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파악하고, 매뉴얼 마련 등 대응 체계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각 기능에서는 책임소재를 명확히 구분하되, 시에서 관리하는 구조물이나 시설물에서 공직자들의 꼼꼼하지 못한 행정이나 소홀함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언급하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요즘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강수 현상이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피해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자동화시스템이 발전했지만, 사람의 꼼꼼함과 현장 확인이 더해져야 진정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지난 8일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주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건의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건의가 늘고 있다”라며, “건의의 취지를 잘 파악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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