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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설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윤만형 2025-01-09 09:34:4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쏟아지는 눈발 사이로 SUV 차량 한 대가 가드레일 위에 멈춰 서 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청주 나들목에서 나들목을 빠져나가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넘는 사고가 났다.도로 옆 경사지와 부딪친 차량이 가드레일 위에 멈춰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부안군 동진대교 인근에선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롯가 조경석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60대 남성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에 앞선 오후 5시쯤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선 승용차와 충돌한 1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경사지로 넘어졌다.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북 군산시 나운동에선 저녁 8시 20분쯤 상가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조치에 나섰다.

강풍과 쌓인 눈 무게를 못 견딘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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