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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계에선 다양한 기술 상상력의 원천 조기환 2025-01-06 09:50:37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좁은 원통을 재빠르게 통과하고, 건물 잔해 사이를 날렵하게 이동한다.

뱀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본떠 만든 '로봇 뱀'이다.머리 부분에 여러 센서가 달려 있어 구조 대상자 수색이 가능하다.뱀 비늘의 특성을 활용한 배터리도 있다.비늘 모양의 육각형 배터리셀 여러 개를 연결하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휘어지는 것도 가능해진다.이렇게 되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배터리로 쓸 수 있다.그러나 뱀의 특성을 모사한 이런 기술은 높은 초기 개발비 등으로 인해 상용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다만, 로봇 기술은 AI와 결합하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고,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국가 차원의 지원이 고려돼야 한다는 과학계의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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