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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는 일반 노인보다 건강관리가 어려워 사망 위험이 3배가량 높다 김만석 2025-01-02 09:39:00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13년 전 경도인지장애, 이른바 치매 전 단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하루에 30분 이상씩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한양대병원에서 치매 환자 6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벼운 걷기' 같은 저강도 신체활동만 꾸준히 해도 사망 위험을 최대 3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진단 이후 뒤늦게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사망률은 최소 20% 감소했다.특히, 치매 환자에게 걷기 운동은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다.문제는 치매가 진행되면 평소 익숙한 장소도 낯설게 느껴져 운동을 꺼린다는 점이다.조금이라도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가족 등 주변에서 만드는 게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처음에는 하루 10분씩 세 차례로 시작한 뒤 차츰 늘려 매일 50분 이상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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