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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지난해보다 불안하다는 전망 윤만형 2025-01-02 09:22:59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한 남성이 오픈 AI의 챗GPT 도움을 받으며 수학 문제를 푼다.

이런 챗GPT의 서버에 쓰이는 인공지능 가속기에는 고성능의 고대역폭 메모리가 담겼다.인공지능 열풍이 불면서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부쩍 늘었는데, SK 하이닉스가 선제 대응에 성공하며 이 분야 선두를 점하고 있다.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영업 이익을 냈다.반면, 같은 메모리반도체라도 전통의 주력인 범용 D램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전 세계 D램 반도체의 75%를 생산하는 한국.하지만 IT 기기 수요 부진에 중국의 맹추격이 겹치며, 올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는 지난해보다 반토막이 났다.한국의 취약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 생산은 아직 갈 길이 더 멀다.파운드리의 경우 삼성전자가 제 뒤의 평택 생산기지를 포함해 미국 텍사스주 공장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직 세계 1위 타이완의 TSMC가 삼성의 7배 정도나 된다.점유율이 아직 3% 수준에 불과한 설계 부문도 올해는 더 육성해야 할 과제다.

각국이 반도체에 대한 보호무역의 벽을 높이는 상황, 업계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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