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제주시,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 투어』 애월읍 방문 - 애월 월동 양배추 현장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까지 유통 전 과정 꼼꼼히 살펴 - 윤만형 2024-12-23 11:49:39


▲ 사진=제주시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방문하고, 주민과 함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1월 비양도 방문에 이어 12월 20일(금) 애월읍을 방문하여 월동 대표 작물인 양배추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피고, 고품질 특화작목인 키위‘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오전에는 월동 양배추 현장을 방문하여 재배 농가와 함께 양배추 수확과 망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이어 키위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면서 감황(하트키위) 생산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수확한 양배추를 애월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가져가 선별․포장했다.


  선별․포장 작업 후에는 2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농산물 생산 농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농업 관련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간담회에 참가한 한 농민은 “농사를 짓다 보면 가장 힘겨운 점이 물류이다. 제주는 섬 지역이라 물류비가 비싸서 육지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며, 애로사항을 얘기했다.


 

  이에 김 시장은 “내년부터는 직거래 판매에 따른 물류비, 포장재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고, 아울러 GAP인증을 받은 농가에는 과감히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며, 농가의 GAP인증을 독려했다.


  접수된 건의사항은 직접 현장 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해 조치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을 자주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귀담아 들어서 예산이 수반되는 부분은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농업인 여러분들도 제주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