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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전국에서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농민들이 어제저녁 대통령 관저가 있는 용산에서 집회 조기환 2024-12-23 09:27:04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밤새 대치 상황이 이어졌던 남태령 인근, 도로를 봉쇄한 경찰버스가 하나둘 움직인다.

경찰 '차벽'이 사라지자, 농민들의 트랙터는 용산으로 행진을 시작했다.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트랙터를 끌고 온 농민들이 경찰과 대치한 지 약 28시간 만이다.관저로 향하려는 트랙터들을 경찰이 막으면서 남태령 인근에선 밤새 대치상황이 이어졌다.한때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며 집회 참가자 2명이 연행되기도 했다.경찰이 봉쇄를 풀자, 트랙터 열 대가 용산 한강진역까지 행진했고, 이 일대에선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를 주최한 '퇴진행동' 측은 경찰의 차벽 설치가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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