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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시추선이 현장에 도착해 이르면 오늘(19)부터 시추 장은숙 2024-12-19 09:31:26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에 나선 웨스트 카펠라호.

이르면 오늘 시추에 착수해 두 달간 시료를 채취한 뒤 내년 상반기쯤 1차 시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문제는 사업 비용이다.야당은 내년도 사업 예산을 98% 삭감한 상황.석유공사가 자체 예산으로 1차 시추 비용 1,000억 원을 마련했지만 추가 예산 확보는 불투명하다.4차례 더 예정된 시추엔 4,000억 원이 필요한데 자본 잠식 상황인 석유공사는 여력이 없다.2차 시추부터 해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1차 시추 성패와 대통령 탄핵 여부 등 변수가 많다.어민들의 반발도 거세다.시추 해역 일대의 홍게잡이 어민들은 시추 기간이 조업 최성수기와 겹친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석유공사는 어족 자원 감소 등의 피해는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탄핵 정국 속에 일단 닻은 올렸지만 1차 시추 성과에 앞으로의 사업 추진 동력이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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