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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잇따 장은숙 2024-12-10 13:11:2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페루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해 브라질,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남미 8개국에 걸쳐 흐르는 아마존 강.

올해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의 수위는 하루 20㎝씩 떨어져 1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자연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원주민들은 아마존 강이 마르면서 당장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큰 배를 띄우기 어려울 만큼 수위가 낮아지는 바람에 각종 물자도 제 때 실어나르지 못할 정도이다.메말라가는 아마존강, 또 하나의 심각한 '기후위기 지표'로서 인류에 경고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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