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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휴전, 이스라엘 측은 헤즈볼라가 합의를 깬다면 다시 공격하겠다 장은숙 2024-11-27 13:03:1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밤, TV 연설을 통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하겠다고 밝혔다.

레바논 전쟁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깬다면 우리는 공격할 것"이며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에서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직후 전쟁 내각이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방송은 전했다.헤즈볼라를 대리해 협상에 나선 레바논 당국과 휴전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은 13개월 만에 멈추게 된다.휴전안에는 60일간 일시 휴전하면서 헤즈볼라 무장병력이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고 레바논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은 철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주도로 감시위원회가 설치돼 휴전안 이행과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내각의 휴전안 승인을 환영하며 휴전안은 적대 행위를 영구 중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26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에 대피 경고를 내리고 공습에 나서는 등 목표물 7곳을 강도높게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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