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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와 의대생이 대거 포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18일) 출범 윤만형 2024-11-19 11:00:3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임현택 전 회장 탄핵 후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공식 출범했다.

비대위에는 박형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 3명, 의대생 3명이 각각 합류한다.비대위원 15명 중 40%가 전공의·의대생으로 채워진 것이다.기존 의협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전공의 의대생들이 비대위 주축이 되면서, 앞으로 이들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박형욱 위원장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를 두고도, 전공의·의대생 등 비대위원 의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진행 상황을 볼 때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협의를 위해선 정부가 먼저 '신뢰'를 보여달라며, 의대 증원 관련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또, 급격한 증원의 후유증은 10년 이상 이어질 거라며, 정부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주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 일정과 운영 방식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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