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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코덱스·CODEX)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윤만형 2024-11-04 10:38:44


▲ 사진=픽사베이 / WikiImages

코로나그래프는 밝기가 태양 표면의 백만분의 1 이하인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이다.

코덱스는 태양 코로나 형상뿐 아니라 온도와 속도를 동시 측정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태양 연구 난제인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비밀을 풀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코덱스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발사 전 기능 점검을 마쳤으며, 현재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코덱스는 발사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되는 데 약 1주일이 걸릴 예정이다.발사 13시간 후 코덱스를 실은 화물선이 ISS에 도킹하고, 이후 로봇팔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 외부 탑재체 플랫폼(ELC3-3)에 설치됩니다. 이후 ISS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 90분 중 55분씩 관측을 수행하게 된다.코덱스 임무 운영과 관제는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수행하며 천문연은 원격으로 정보를 수신하고 모니터링한다.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코덱스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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