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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류를 재료로 쓰는 업체들이 비상 김민수 2024-11-04 10:24:4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대형 마트 토마토류 판매대, 가격을 보고 그냥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배나 다른 과일 판매대에 사람이 몰리는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장을 볼 때마다 방울토마토를 사던 박복인 씨도 이번엔 구매를 포기했다.


인터넷에는 "비싸서 사 먹을 수가 없다", "처음 보는 가격이다"라는 등의 성토 글이 넘쳐난다.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1kg 소매 가격은 지난달 중순부터 16,000원대로 급등했다.9월에 비해서는 40% 이상, 평년보다는 60% 이상 비싼 가격이다.토마토는 최근 들어 오름세가 꺾이긴 했지만, 평년에 비하면 20%가량 비싸다.토마토류를 재료로 사용하는 식품 업체들은 비상이다.토마토가 들어가는 버거나 샌드위치 등에서 토마토를 빼거나 양을 줄이기도 하고, 아예 토마토 대신 당근을 넣는 업체도 있다.올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것이 가격에 영향을 준 것이다.

토마토는 보통 2달 반 정도 재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새로 수확이 가능한 이달 중순 이후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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