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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 규탄했다. 윤만형 2024-10-31 10:34:16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한미 국방장관의 정례 안보협의회의에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됐다.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에 보내진 북한군 만 명 중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언제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들이 싸우고 만약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한다면 그들은 공동교전국이 된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가 이미 많은 병력을 잃은 만큼 전투 투입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김용현 국방장관은 북한의 이런 행동이 결국 한반도의 안보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에 우리군 참관단을 보내는 것은 군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은 특히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향후 한미 연합 훈련에 처음으로 반영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다음 주 한국을 찾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한미 양국 국방 장관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비판 수위가 이전보다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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