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9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김민수 2024-10-30 10:23:06
결국 교육부는 의대생 휴학 신청을 승인할지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했던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이다."대학 현장과 국회 등 사회 각계의 의견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고 밝혔다.다만, 대통령실은 집단적 동맹 휴학을 전면 허용한다는 메시지는 아니라고 강조했다.의료계는 여야의정 협의체 대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늦었지만 올바른 판단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계속되는 의정갈등.
결국 교육부는 의대생 휴학 신청을 승인할지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의대생협회는 "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건 당연지사"라며 "그 외 변한 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