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도 원주에선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전국 유일의 만두 축제가 열렸다.
김민수 2024-10-28 09:29:15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원주만두축제에는 10가지 주제로 100종류 이상의 만두가 준비됐다.축제장 한 곳에서는 네팔과 베트남 등 여러 각국의 전통음식과 결합한 이색 만두도 선보였다.직접 만두를 빚어 맛보는 자리가 마련됐고, 만두 빨리 먹기 대회도 열렸다.
만두가 원주의 대표 음식이 된 건 6.25 전쟁 직후부터 이다.미군 부대 밀가루로 만들기 시작한 만두는 중앙시장 만두 골목으로 이어졌다.꿩만두부터 칼만두, 김치만두까지, 모두 원주가 자랑하는 명물 만두이다.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 사이, 먹음직스러운 찐만두,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형형색색 튀김만두는 쌀쌀해진 이맘때 별미, 만두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원주만두축제에는 10가지 주제로 100종류 이상의 만두가 준비됐다.
만두가 원주의 대표 음식이 된 건 6.25 전쟁 직후부터 이다.
한국의 김치만두는 올해,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