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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에 버금가는 대구·경북 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시도의회 동의와 입법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다. 장은숙 2024-10-22 09:34:0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이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지난 5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행정통합을 공식 제안한 지 다섯달 만이다.

합의문의 조항은 7가지, 수도에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과 시·군·구 사무 유지, 기존 청사의 활용과 관할구역 미설정이 명시됐다.

특히 경북지역 여론을 의식해 당초 정부안 외에 북부권 발전 계획도 추가됐다.


앞으로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도의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통합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행안부는 범정부지원단을 꾸려 구체적인 중앙정부 권한과 재정 이양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통합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 7월 서울 다음 규모의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된다.

최초의 광역단체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에 맞설 새 지방시대를 대구와 경북이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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