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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관영 매체들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사이 전국에서 140여 만명의 청년들이 한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군 입대와 복대(재입대)를 탄원(자원)했다며 전쟁이 터지면 한국은 멸살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장은숙 2024-10-18 11:36:13


▲ 사진=픽사베이 / David Peterson


이와 관련해 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15일 “어제(14인민군대 입대를 탄원하는 모임을 조직할 데 대한 지시가 전국에 하달되었다며 무인기로 주권을 침해한 한국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표출하는 행사가 되게 하라는 것이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이에 따라 청년이 있는 전국의 각급 기관공장기업소대학학교 등에서 군 입대를 탄원하는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며 각종 돌격대중요 공사장 등에 동원 나간 성원을 제외한 청년동맹원은 모두 참가해야 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는 당국의 지시로 청년동맹원이 아닌 제대 군인도 모임에 참가해 군 복대를 탄원하고 있다며 참가 대상은 나이가 35살 미만인 제대 군인과 제대 군관들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당국이 제대군인과 제대군관까지 군 복대를 탄원하게 하는 등 당장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요란을 떨고 있다며 준전시 상태가 선포되었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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