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대북제재 위반 감시조직인 ‘다국적 제재 감시단’(MSMT)은 같은 생각의 일부 국가들만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당성 문제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직 유엔 전문가단 위원들이 말했다
윤만형 2024-10-17 12:52:33
▲ 사진=픽사베이 / Amber Clay
그동안 대북제재 위반 감시활동을 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하 유엔 전문가단)이 지난 4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임기연장 결의안 거부로 해체된 후 대안으로 출범한 조직이다.
참여국은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 이다.
하지만 애런 아놀드 전 유엔 전문가단 위원은
이 조직은 유엔 전문가단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의 눈에 신뢰가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