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북, 사흘 만에 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 장은숙 2024-10-07 10:14:28


북한이 오늘 오전,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렸다.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풍향을 고려하면 풍선이 경기도와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25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냈다.


어제 오후 7시쯤, 울산시 남구 울산항 앞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의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선원은 바다에 빠진 지 3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선원이 정박 중인 선박에서 내려 부두를 걷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진연 회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 대진연 회원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현 단계에서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지난 4일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중 일부에 대해서도 두 차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