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전북부안 지진, 폭발음도 함께 시작했다. 김만석 2024-06-14 10:43:10




전북 부안 지진 당시 주민들은 공통적으로 폭발음 같은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파인 'P'가 지표면으로 나와 공기와 접촉하면서 난 소리다.

 

P파는 전달 속도가 빠른 반면, 'S'에 비해 흔들림은 적어 주민들이 지진보다 소리가 먼저 들렸다고 느낀다.

 

이런 지진 소리는 대부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범위 밖에 있지만, 지진 규모가 작고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경우 더 잘 들린다.

 

이번 부안 지진은 규모와 진원의 깊이 모두 지진 소리가 들리기 적합한 조건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진으로 발생한 소리는 인간의 공포를 유발해 지진 강도를 더 크게 인식하게 한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