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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폐쇄 교도소 재단장하다 시신 14구 발견 재소자들 간의 세력다툼 과정에서 살해 추정 김가묵 2017-03-14 11:17:24


▲ 지난해 폐쇄된 베네수엘라 교도소에서 발견된 시신들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감식 전문가 Ministerio del Poder Popular para el Servicio Penitenciario/AFP/Ho[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폐쇄된 베네수엘라의 한 교도소에서 시신 14구가 발견됐다. 


베네수엘라 중부 과리코 주에 있는 교도소 시설을 재정비 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당국은 성명을 발표했다. 


당국은 2016년 10월 28일(현지시간) 이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에 폭력 충돌이 일어나자 폐쇄한 뒤 재정비 작업을 해왔다. 


폐쇄 전 당시 이 교도소에는 약 9천 여 명의 수감자가 있었으며, 충분하지 않은 식량과 의약품으로 인해 수감자가 사망했다는 불만이 있어왔고 당국은 교도소 폐쇄 당시 2명의 재소자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친척들에게 신원확인 작업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 발견된 시신들이 재소자들 간의 세력다툼 과정에 살해된 재소자들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추가로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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