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멕시코 불꽃놀이용 폭죽 시장서 폭발...최소 26명 사망 초기 사망자 9명 발표에서 26명으로 급격히 증가 김가묵 2016-12-21 10:00:37


▲ 멕시코의 대형 폭죽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RONALDO SCHEMIDT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멕시코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 폭죽 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툴테펙의 야외 폭죽 시장인 산 파블리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시장은 전통적인 연말 축제를 위해 불꽃놀이용 폭죽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시장 근처 주택과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관들은 3시간 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초기에 최소 9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으나 이후 멕시코 당국이 사망자가 최소 26명이라고 밝혀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시민보호 서비스 책임자인 루이스 펠리페 푸안테는 모든 불꽃과 폭발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으며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푸안테 서비스 책임자는 "시장 전체가 사라졌다"며 부상자들 중 일부는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급차와 헬리콥터로 병원에 부상자를 수송할 수 있도록 군대까지 배치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