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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5대 대통령으로 '트럼프' 당선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락 김가묵 2016-11-09 17:32:51



▲ 9일(현지시간)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JIM WATSON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억만장자이자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축하 전화를 걸어 왔다며 "모든 미국 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클린턴(218명)을 이겼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을 끌어 올렸다. 플로리다, 오하이오는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3대 경합주로 꼽히는 곳이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했으며 대의원수 15명이 걸려있어 대선 승부의 '풍향계'로 일컬어지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클린턴을 이겨 탄탄한 백악관행을 만들었다.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세계 증시는 하락했다. 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5.4% 급락했다. 사진은 9일 도쿄증권거래소의 모습. BEHROUZ MEHRI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그러나 세계 증시는 트럼프의 탄탄대로 백악관행과는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고 홍콩 항셍지수는 2.16% 낮은 22,415.19.로 마감했으며 중국의 두번째거래소인 심천 종합지수는 0.58% 낮은 (11.97%)로 하락하면서 2,068.47.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4% 급락한 1만6251.54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 역시 일제히 급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2.2% 하락 출발했고 영국 FTSE100 지수, 독일 DAX지수 역시 각각 2.4%, 2.8% 하락 출발했다. 스페인 IBEX35지수는 3.9% 하락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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