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 발령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7420만㎾ 전력수요 예상
ymh 2013-08-09 15:34:00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9일 오전 11시11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준비단계는 예비력이 400만㎾ 이상 5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일시적으로 450만㎾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가 순간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오후 2∼3시에는 전력수요가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7420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